'한밤' 시사저널USA 심언 "태진아 고소, 아주 환영한다"

입력 2015. 4. 2. 07:03 수정 2015. 4. 2. 07: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태진아와 그의 아들인 가수 이루의 해외 원정 도박설을 보도한 시사저널USA 심언 대표가 이들이 자신을 고소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일 밤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가수 태진아의 해외 원정 억대 도박설을 파헤치기 위한 미국 LA 현지 취재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심언 대표는 "혹시 만날 수 있을까 해서 전화드렸다"는 고현준 리포터의 말에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만나거나 인터뷰는 변호사가 허락하지 않아서 못 한다"고 거절했다.

이에 고현준 리포터는 "태진아가 민형사상 고소장을 접수했는데?"라고 물었고, 심언 대표는 "(고소를) 아주 환영하고 있다. 내가 공개 질의한 내용을 꼭 발표 해 달라"라고 밝히며 "취재를 해라"라고 요구했다.

태진아의 담당 변호사는 "태진아가 2월 15일 허슬러카지노에서 천 불을 바꿔서 사용한 다음에 오천 불을 따서 그 돈을 사용하면서 다녔다. (카드사용 내역을 보면) 식당, 쇼핑을 하는 데 사용했지 카지노에서 사용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그 자료는 다 검찰에 제출할 계획이다"라며 당시 카드내역을 최초 공개했다.

이에 대해 박지운 변호사는 "미국 카운티에 가서 고소를 하면 미국법에 따라서 절차가 진행되는데, 우리나라에서 고소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다시 미국 검찰청으로 그 절차에서 심언 대표가 출석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경우는 기소중지로 끝날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현재 태진아는 심언 대표를 명예훼손, 공갈미수로 검찰에 형사 고소한 상태다.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