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앵그리맘', 죽음 둘러싼 진실게임 시작됐다

김문정 2015. 4. 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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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문정 기자] '앵그리맘' 김유정이 피해망상과 기억상실 연기로 김태훈을 속였다. 윤예주 죽음을 둘러싼 진실게임이 시작된 것.1일 방송된 MBC '앵그리맘' (김반디 극본, 최병길 연출) 5회에서는 아란(김유정)이 이경(윤예주)의 죽음에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아란은 정우(김태훈)을 노려보며 "당신이 죽였지?"라고 소리쳤다. 아란은 병원에 입원하기 전 복동(지수)에게 협박을 받았었다. 당시 복동은 이경 일에 끼어들지 말라며 말을 듣지 않으면 자신 보다 더 위험한 사람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아란은 복동의 말을 떠올리며 그 배후가 정우라고 생각한 것. 하지만 아란의 말을 믿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정우는 완벽한 이중성으로 학교에서는 칭송받는 인물. 강자(김희선) 역시 아란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다.이에 아란은 작전을 바꿨다. 노아(지현우)와 병원 사람들 아무에게나 대고 "당신이 죽였지?"라며 연기했다. 의사는 아란이 아무래도 피해망상과 기억상실이 온 것 같다고 진단했다.

정우는 감쪽같이 넘어갔지만, 등교한 아란에게 "생각나는 거 없어?"라며 불안한 감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아란은 정우의 의심에 공부해야 하니까 기억하고 싶지 않다며 노련하게 행동했다.이후 아란은 이경의 흔적을 찾기 위해 도서관을 찾았고 그곳에서 이경과 나눠 가진 인형을 발견했다. 그때 애연(오윤아)과 정우가 도서관에 있는 비밀장소에서 은밀히 만나고 있었고 아란은 누군가가 있다는 걸 눈치채고 긴장했다.친구의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기 위한 아란의 고군분투가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은 한층 높아졌다. 진실에 접근하기 위한 아란의 노력이 작은 실마리라도 발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앵그리맘'은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으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앵그리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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