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않은여자들' 이미도, 악녀본색 드러냈다..'김혜은 협박'

원지영 2015. 4. 2.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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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미도[TV리포트=원지영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미도가 악녀 본색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이미도(박은실)와 김혜은(안종미)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실은 채시라(김현숙)과 안종미, 박혁권(정구민)의 술자리에 합석하게 됐다. 정구민과 김현숙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안종미는 박은실에게 "나 술 취한 다음날 아무것도 기억못하는거알지?"라며 "그래서 말인데 너 왜 남의 남편 그런 눈으로 보냐"고 말했다.

이어 "넌 어머니 수제자가 되고 싶은 거냐 정구민이 갖고 싶은거냐"며 "넌 둘다 갖고 싶은거다. 정구민은 현숙이를 아주 많이 사랑해. 쟤네 절대 이혼안한다. 그러니 헛물켜지 마라"고 지적했다.

이를 듣던 박은실은 바닥에 소주잔을 던져 깨트리고는 안종미에 "실리콘 그만큼 넣으려면 얼마나 드냐"며 "부잣집에 태어나서 좋겠다"고 비아냥 거렸다.

이어 "날 건드리면 선생님도 위험하다는 걸 알아야 한다. 하도 투명하게 투명하게 강조하지만 내가 얼마나 세금을 덜어드렸는데"라고 협박하며 악녀의 본색을 드러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사진출처='착하지않은 여자들' 캡쳐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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