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사람' 이지현 딸, 동생에 엄마 빼앗긴 기분에 눈물

편집국 기자 입력 2015. 4. 2. 00:18 수정 2015. 4. 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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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사람

[TV리포트]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의 딸이 동생을 엄마에게 빼앗긴 기분에 서러워 눈물을 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엄마사람' 1회에서는 2세를 출산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현영, 이지현, 황혜영과 이들 자녀의 모습이 리얼하게 공개됐다.

둘째 올치(태명)를 낳은 뒤 친정에서 딸 김서윤과 지내고 있는 이지현은 둘째 돌보랴 첫째 눈치보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랐다. 산후조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와중에 이지현은 동생이 생겨 엄마의 관심을 나눠 가져야 하는 김서윤의 변화에 주목했다.

김서윤은 허구한 날 울어대 엄마 이지현을 힘들게 하는 올치의 발을 물어 올치를 더 울게 만들었다. 이지현은 김서윤의 돌발행동에 그만 손찌검을 하고 말았다.

김서윤은 엄마에게서 얻어맞으며 엉엉 울었고, 조용해졌다. 포기를 배우기 시작한 것이다. 김서윤은 "엄마가 너무 올치만 보는 거 같지 않아요?"라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으앙'하고 울 정도로 마음이 연약해져 있었다.

이지현은 제작진에 올치를 잠시 부탁한 뒤 김서윤을 달랬다. 김서윤은 엄마의 존재만으로도 미소를 되찾았다.

'엄마사람'은 엄마의 일상을 통해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는 '격한 엄마예능' 프로그램. 컬투 김태균, 개그맨 김준현과 이수지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편집국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tvN '엄마사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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