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야쿠르트전 1이닝 무실점..시즌 2세이브째

입력 2015. 4. 1. 21:09 수정 2015. 4. 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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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한신)이 시즌 2세이브째를 거뒀다.

오승환은 1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2피안타 1탈삼진)으로 2-1 승리를 지켰다. 지난달 29일 주니치 드래건스전 이후 3일 만의 세이브 추가다.

오승환은 첫 타자 하다케야마 가즈히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마쓰모토 유이치를 2루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모리오카 료스케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 위기에 놓였지만 나카무라 유헤이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한신은 야쿠르트에 2-1로 승리했다. 선발 이와모토 아키라는 7이닝 1실점(5피안타 3탈삼진)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후 마쓰다 료마, 안도 유야, 오승환이 차례로 등판해 1점차 승리를 지켰다. 공격에서는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야마토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맷 머튼은 4타수 2안타로 선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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