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PD "화제된 이연복 셰프, 한 번 더 출연"

뉴스엔 입력 2015. 3. 31. 19:00 수정 2015. 3. 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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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민지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연복 셰프가 주목받고 있다.

3월 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일정상 자리를 비운 최현석 셰프를 대신해 중화요리의 대가로 불리는 이연복 셰프가 출연했다.

이연복 셰프는 "나를 대가라고 하는데 대가리가 커서 대가다"라는 농담을 하고 샘킴에게도 장난스레 돌직구를 날리며 단숨에 '냉장고를 부탁해'를 장악했다. 물론 요리를 할 때도 이연복 셰프는 빛을 발했다. 이연복 셰프는 화려한 칼질, 완자 빚기 등으로 능숙한 요리 솜씨를 선보이며 동료 셰프들마저 놀라게 했다. 15분 만에 완성된 이연복 셰프의 요리는 맛으로도 모두에게 인정을 받았다. 이연복 셰프의 등장은 프로그램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연복 셰프는 사실 처음부터 '냉장고를 부탁해' 측에서 섭외하려 했던 인물이라고. '냉장고를 부탁해' 성희성 PD는 3월 31일 뉴스엔과 통회에서 "이연복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를 시작할 때부터 후보였다. 함께하고 싶었지만 일정상 같이 못했는데 이번에 타이밍이 맞아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희성 PD는 "냉장고 속 재료들로 음식을 만들 때 중식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요리의 다양성을 위해 섭외하게 됐다"며 이연복 셰프를 섭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성희성 PD는 "이연복 셰프가 요리를 즐기는 분이다. 이연복 셰프가 요리를 할 때 실제 녹화장 분위기가 뜨거웠다. 열띤 분위기를 100% 담아내지 못해 아쉽다"며 "이연복 셰프가 스페셜 셰프로 한 번 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 분위기가 더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20회는 3.331%(닐슨코리아/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김민지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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