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 과장에 이어 박선영'.."금감원 사칭 금융사기 주의"
입력 2015. 3. 31. 15:44 수정 2015. 3. 31. 15:44
금감원에 31일 오전 중 20여건 제보
"불특정다수에게 금융거래정보 요구시 100% 보이스피싱"
"불특정다수에게 금융거래정보 요구시 100% 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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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이달 초 ‘금융감독원 은행전산보안팀 이동수과장’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유도문자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해당 사기 조직이 31일부터 금감원 직원의 이름을 ‘박선영’으로 변경해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목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선임국장은 “금일 오전중에만 동 사기유도 문자를 수신한 제보가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20여건에 육박하는 등 감독당국의 대응을 회피한 보이스피싱 시도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휴대전화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특정 전화번호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발신하지 않으며, 이는 100% 보이스피싱 사기에 해당되므로 절대 응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문자메시지상 출처가 불분명한 수신 전화번호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공기관을 사칭해 각종 전자금융사기 예방 등을 빙자해 전화를 유도할 경우에도 반드시 출처를 확인해야 한다.
나원식 (setisou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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