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종목 기대주 김마그너스, 노르웨이 대회 종합 우승

김지한 2015. 3. 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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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상 종목 기대주 김마그너스(17)가 노르웨이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마그너스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리온컴퍼니는 "지난 28일 노르웨이 시르달에서 끝난 스타크래프트 주니어컵 대회 17세부에서 합계 219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김마그너스는 최종 레이스에서 23분52초2를 기록해 2위 선수를 32초 차로 따돌렸다. 김마그너스의 기록은 18세부(25분19초8), 19세부(24분21초9) 선수들보다 더 빨랐다.

김마그너스는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스키 선수다. 그는 지난달 강원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겨울체전에서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에서 4관왕에 올랐다. 중학생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설상 강국 노르웨이에서 성인 선수 못지 않은 실력을 자랑하며 이 종목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평창 겨울올림픽 메달을 꿈꾸는 그는 올림픽 개막 전 3년 이내에 국제대회에 출전했던 국적으로만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규정에 따라 다음달 안에 한국과 노르웨이 국적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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