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들었소' 백지연 몸싸움까지.. 제대로 망가졌다

뉴스엔 2015. 3. 3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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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이 '풍문으로들었소' 11회에서 거침없이 망가졌다.

3월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1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 지영라(백지연 분)는 엄소정(김호정 분)과 머리채를 잡고 싸웠다.

엄소정은 친구 최연희(유호정 분)에게 "영라는 구제불능이다. 날 완전히 빅마우스 취급하는데 말이 안 나오더라. 저 공립에서 처음 전학 왔을 때를 생각해봐라. 비싸면 제일 좋은 줄 알고 옷이며 신발이며 일관성 없이 치덕치덕. 솔직히 우리랑 놀면서 환골탈태하지 않았냐"고 지영라를 뒷담화했다.

이에 최연희는 "걔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 걔네 어머니 화랑으로 성공한 후에 한 인터뷰 못 봤냐. 타고난 미적감각. 정말 짠했다"고 맞장구 쳤고, 엄소정은 "연수원 수석을 한송에서 가로채면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고 응수했다. 신이 난 최연희는 "딱하다. 어떻게 그럴 생각을 하는지. 감히"라며 지영라를 무시했다.

마침 도착한 지영라는 최연희에게 "넌 '감히'가 아주 입에 붙었구나. 넌 되고 난 안 되는 게 뭐냐"고 성냈고, 머쓱해진 최연희와 엄소정이 자리를 뜨려 하자 엄소정에게 돈을 갚으라고 성화했다. 이에 엄소정 "너네 주가 떨어져서 손해 본 게 얼마인데? 그게 벌충해준다며!"라며 돈을 빌린 사실을 인정하자 최연희는 "난 가서 귀를 씻을래"라며 또 고상을 떨었다.

지영라는 그런 최연희의 발을 걸어 넘어트렸고 최연희가 당황한 사이 지영라와 엄소정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두 여자가 난투극을 벌이자 최연희는 구경만 하다가 개인비서를 시켜서 두 사람을 말렸다. 그 사이 지영라는 엄소정을 "박쥐같은 것"이라고 엄소정은 지영라를 "넌 머리 나쁜 구미호다. 네 딸이 불쌍하다"고 욕했다.

고상한 갑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여자들의 천박한 머리채 난투극이 이들의 가면을 다시 한 번 벗긴 장면. 우아한 이미지의 방송인 백지연이 얄미운 지영라 역으로 첫 연기 도전한데 이어 몸싸움 연기까지 선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날 '풍문으로 들었소' 11회 방송말미에는 처음으로 격식 있는 자리에 참석하는 서봄(고아성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1회 백지연 김호정 유호정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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