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결장' PIT, 필라델피아에 18-4 대승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결장한 가운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홈런 축제'를 열었다.피츠버그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브래든튼 맥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8-4로 승리했다. 피츠버그의 타선은 2회와 7회를 제외하고는 매 회 점수를 뽑아내 필라델피아의 마운드를 붕괴시켰다. 특히 이날 피츠버그는 페드로 알바레즈의 홈런 2개 포함 총 6개의 홈런을 터트려 장타력을 한껏 과시했다.피츠버그의 선취점을 1회말에 바로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온 조쉬 해리슨이 상대 선발 투수 잭 에플린의 공을 받아쳐서 담장을 넘겼다.추가점은 3회말 나왔다. 선두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안타를 치고 나가자, 션 로드리게스가 3루땅볼로 추가 진루를 시켰다. 이후 그레고리 플랑코가 중전안타로 서벨리를 홈으로 불러들이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스탈링 마르테가 투런홈런을 폭발시켜 점수를 4-0으로 벌렸다.4회말에도 토니 산체스의 투런포로 점수를 더한 피츠버그는 5회말 해리슨의 3루타와 알바레즈의 2점 홈런을 앞세워 10-0으로 크게 달아났다.6회초 필라델피아가 프레디 갈비스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6회말 페드로 플로리먼이 투런포 때려내면서 피츠버그가 점수를 12-2로 벌렸다.8회초에 필라델피아가 세자르 에르난데스의 2루타와 코드 펠프스의 3루타로 다시 4-12로 추격에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8회말 피츠버그는 알바레즈가 만루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대거 6점을 뽑아내 승부의 쐐기를 박았고, 결국 18-4 대승을 거뒀다.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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