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들었소' 고아성 드디어 상류사회 입성했다

'풍문으로들었소' 고아성이 상류사회에 데뷔했다

한정호(유준상 분)가 3월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들었소' 11회 (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 서봄(고아성 분)을 집안 식구로 받아들이고 사돈댁과는 거리를 둘 계획을 짰다.

이날 한정호는 아내 최연희(유호정 분)와 아들 한인상(이준 분) 서봄을 데리고 한송의 가신들에게 인사를 시키는 자리를 만들었다. 한정호는 한인상에 "너희들이 어떤 사람인지 알리는 자리다"라고 말하며 격식을 차릴 것을 주문했다.

한정호는 한인상에 이어 서봄까지 사람들에게 인사를 시켰다. 서봄은 처음 경험하는 분위기에 얼떨떨했지만 숨을 고르며 간신히 적응했다. 이어 한정호는 한송과 관련이 있는 법조계 인사들에게 아들과 며느리를 소개했다.

짐짓 점잖은 체를 하는 대화가 오갔다. 서봄은 익숙치 않은 하이힐때문에 자리에 집중하지 못 했지만 이를 극복하고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대화에 녹아들었다. 서봄의 상류사회 데뷔는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편 '풍문으로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사진=SBS '풍문으로들었소' 11회 캡처)

[뉴스엔 윤효정 기자]

윤효정 ich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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