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컬링, 동계농아인올림픽 첫 승전보

이상완 기자 입력 2015. 3. 30. 17:15 수정 2015. 3. 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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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이상완 기자] 한국 남자 컬링이 한티만시스크동계농아인올림픽에서 첫 승전보를 전했다.

한국 남자 컬링팀은 30일(한국시간) 러시아 한티만시스크 아이스 팔라스에서 열린 동계농아인올림픽 컬링 예선 1차전에서 10엔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헝가리를 9대8로 누르고 승리했다.

1차전을 승리한 장식한 한국 남자 컬링팀은 일본과의 2차전에서는 1대6으로 패했다.

이어 열린 여자 컬링팀도 우크라이나와 예선 1차전에서 14대6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3엔드까지는 4점 차이로 끌려갔으나 연속으로 점수를 쌓고 승리했다.

농아인학교인 서울삼성학교 소속의 여자팀 선수들은 비장애인 컬링대회에도 참가해 실력을 다져왔다.

동계농아인올림픽 컬링은 남자 9개국, 여자 8개국이 참가해 풀리그 후 상위 4개국이 결승 토너먼트를 벌인다.

한편 A.V필리펜코 윈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애슬론에 참가한 김관은 42분41초9를 기록해 10위로 경기를 마쳤다.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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