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표명' 김혜선 "가정에 충실하고파..임신 NO"(인터뷰)

신나라 입력 2015. 3. 30. 17:04 수정 2015. 3. 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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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김혜선 KBS 기상캐스터가 사의를 표명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혜선은 30일 TV리포트와의 통화해서 "일을 조금 쉬고 가정에 충실하고 싶어서 사의를 표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혜선은 지난 2008년부터 KBS에 재직했으며 KBS 메인뉴스인 1TV '뉴스9'에서 기상 뉴스를 전해왔다. 그는 ""오래 하기도 해서 정도 많이 들었는데, 막상 그만둔다니까 섭섭한 마음도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제가 '뉴스9'을 하는 동안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선은 지난해 12월 결혼해 현재 신혼생활을 만끽 중이다. '혹시 좋은 소식이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그는 "그런 건 아니다"라며 웃어보였다.

김혜선은 이날 "방송 복귀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혜선은 오는 4월 3일 방송을 끝으로 '뉴스9'에서 하차한다. 후임으로는 현재 KBS1 'KBS 뉴스4' 와 'KBS 뉴스7'에서 날씨를 전하고 있는 이세라 캐스터가 낙점됐다. 이세라는 봄 개편에 따라 내달 6일부터 '뉴스9' 기상캐스터로 활동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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