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원톱 공격수 제대로 보여드리겠다"

입력 2015. 3. 30. 16:52 수정 2015. 3. 30. 16: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파주, 우충원 기자] "원톱 공격수로서의 모습 제대로 보여드리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3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지동원은 30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차)두리 형은 대표팀 내외에서 늘 활력소가 되어줬다. 두리 형이 없는 대표팀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 아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리 형의 은퇴식이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동기부여가 된다. 은퇴하는 두리 형을 위해 꼭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정협(상주)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은 그는 "그동안 개인적으로 경기력이 좋을 때도 있었고 나쁠 때도 있었다. 그래서 선수로서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두리형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특히 두리형이 '선수의 커리어는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 당연하다. 신경쓰지 말라'고 조언해줬다. 그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발목 상태에 대해서 지동원은 "아직 발목의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동료들에게 공간을 내주거나 기회가 왔을 때 결정지을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특히 원톱 공격수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0bird@osen.co.kr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앱다운로드]

[요지경세상 펀&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