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코리아" 포웰, 아쉬움 남기고 이별(영상)

입력 2015. 3. 30. 16:22 수정 2015. 3. 3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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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포주장' 리카르도 포웰(32, 전자랜드)이 한국을 떠났다.

포웰은 3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자리에 변영재 통역과 정효근 등 한 시즌 동안 동고동락했던 전자랜드 식구들이 배웅을 나가 석별의 정을 나눴다. 포웰은 끝까지 웃는 얼굴로 주위를 안심시켰다고 한다.

특히 막내 정효근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공항까지 나가 포웰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그는 포웰과 이별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릴 정도로 각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포웰도 정효근의 등을 두드려주며 위로했다. 같은 팀 동료가 아니라 마치 친형제 같은 모습이었다.

정효근은 "정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걸 보고 배우고 느낀 시즌. 아쉽고 슬프지만 응원 해주신분들께 진심으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형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장 Carlos Powell. you are my best captain and best teacher in my basketball life i always remember 'focus' 전자랜드 팬 최고!"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전자랜드 구단은 조만간 올 시즌 맹활약을 기념하는 팬미팅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 자리에 포웰과 테렌스 레더도 참여시킬 예정이었다. 전자랜드 구단은 이를 위해 포웰을 떠나보내는 특별 영상도 제작했다. 하지만 포웰과 레더가 가족을 위해 빨리 출국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내면서 팬들과의 만남은 아쉽게 불발됐다.

한국을 떠나기 전 포웰은 팬들에게 동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포웰은 "전자랜드 팬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정말 고맙다. 전자랜드서 보낸 지난 4년에 대해 감사하다"라는 짤막한 인사를 남겼다. 전자랜드는 포웰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특별 동영상을 만들었고, 피규어까지 제작해 선물하기도 했다.

(동영상 보기) http://www.etelephants.com/news/s1_video_view.php?idx=1734

4강행을 결정지은 포웰은 관중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며 눈물을 보였다. 4강 4차전을 앞두고 'I LOVE KOREA'라고 써진 티셔츠를 입고 나타나는 등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KBL이 외국선수와 재계약을 불허하면서 포웰이 다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포웰은 "전자랜드가 아닌 팀에서 뛰는 상상을 해본 적도 없다"며 짙은 아쉬움을 내비쳤다.

(사진 및 영상) 전자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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