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결승포, PIT 허들 감독 "자신감 심어줄 결과"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클린튼 허들(58) 감독이 강정호(28, 피츠버그)의 타격감 회복을 반겼다.강정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28일 3루타로 조금씩 타격감을 올린 강정호는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7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상대의 두번째 투수 제이슨 그릴리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내 역전 점수를 만들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다시 8회말 동점을 허용해 경기는 2-2로 원점이 됐다.9회초 다시 타석에 오른 강정호는 1사 2루 상황에서 애틀란타의 네 번째 투수 마이클 콘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강정호의 홈런에 힘입어 피츠버그는 애들란타를 4-2로 제압했다.경기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강정호가 2개의 안타로 슬럼프에서 벗어났다"고 전했다. 허들 감독도 "강정호는 괜찮아 질 것이다. 우리는 계속 강정호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그도 투 스트라이크 상황는 레그킥을 제한하고 있고, 이는 이전과 달라진 부분이다. 오늘 정말 좋았다"며 "빠른 공을 잘 때려냈다. 이런 결과만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강정호의 타격감 회복에 기뻐했다.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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