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꽃' 온몸 내던진 고우리, 아무도 기대안했던 반전 열연

뉴스엔 2015. 3. 30. 08: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우리가 '여왕의 꽃'에서 매력만점 왈가닥 캐릭터를 친근하게 풀어내며 국민 흥동생의 등장을 예고했다.

3월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6회(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 김민식)에서 비밀리에 클럽을 찾은 서유라(고우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유라는 화끈한 흥을 발산하며 화려한 폭탄주 제조 기술을 선보이는가 하면 입이 떡 벌어지는 섹시댄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여성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터프한 모습으로 술자리 분위기를 주도했다.

평소 엄마 최혜진(장영남 분)의 기에 눌려 재준(윤박 분) 앞에서 요조숙녀 행세를 해야 했던 유라는 모든 것에서 해방된 듯 자유를 만끽했다. 잠재돼 있던 흥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까지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의 압권은 유라가 클럽 스테이지에 올라 춤 솜씨를 발휘한 장면이었다. 서유라는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짧은 핫팬츠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관능적이고 요염한 동작을 선보이며 섹시함이란 무엇인지 과감하게 보여줬다. 특히 음악이 끝나고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머리를 넘기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또한 고우리는 이번 방송에서 온몸이 물에 젖고 뺨을 맞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자신의 딸이 클럽에서 섹시 댄스를 춘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게 된 것을 알게된 극 중 엄마 최혜진은 집에 돌아온 유라의 머리채를 잡고 때리며 분노했다. 이에 유라는 엄마에게 맞으며 "한번만 살려주세요" 라며 무릎을 꿇고 울며 애원,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요조숙녀의 모습만 보여줬던 재준(윤박 분)에게 이번 사건으로 클럽퀸의 모습을 들켜버린 유라가 앞으로 어떻게 재준과의 관계를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고우리는 밉상으로 그려질 수 있는 유라라는 캐릭터를, 사랑스럽고 매력 있게 소화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앞으로 어떤 모습과 심경변화를 보이며 '여왕의 꽃'의 이야기를 끌고 나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여왕의 꽃"은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드라마다.(사진=MBC '여왕의 꽃'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한국 아이돌 여성과 '몸캠 유출' 침대누워 가슴 더듬고 골반을..'충격' 고은아, 옷벗더니 속옷만 입고..야릇 체위 '충격 정사신' 명문고女 낮엔 학교, 밤엔 성매매 '끝내주는 서비스' 알몸광고까지 백보람 고난도 요가포즈, 입 쩍 벌어지는 군살無 보디라인 'SNL' 예원 이태임 논란 또 패러디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