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예원, '누가 욕했냐'가 아니라 '누가 유출했냐'가 관건

김진석 2015. 3.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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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누가 욕했냐가 아니라 누가 유출했냐가 문제다.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영상이 유출된지 나흘이나 지났지만 최초유출자에 대한 얘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이미 한 달이나 지난 일이고 양 측이 서로 공식입장을 내놓고 화해했음에도 이태임과 예원은 고통받고 있다.

일단 범인은 MBC 스태프일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MBC 예능국도 비상이 걸렸다. 영상을 유출한 범인을 색출하려고 노력 중이다. MBC 관계자는 "촬영장에서 MBC 직원과 외부 촬영 스태프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누가 영상을 유출했는지 찾아내고 문제를 삼지 않을까"라며 말을 아꼈다.

지난 27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태임의 욕설 동영상이 유출됐다. 예원은 물질을 하고 나온 이태임에게 "추워요?"라고 다정히 묻는다. 이태임은 다짜고짜 처음 만난 예원에게 "어 너무 추워 너 한 번 다녀와봐 넌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쏘아댄다. 당황한 나머지 예원은 "아니아니…"라며 말 끝을 흐린다. 이를 들은 이태임은 "너 어디서 반말하니?"라고 했고 예원은 "아니아니요. 추워서요. 아니요.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묻는다.

이때부터다. 폭격을 가하듯 이태임은 예원에게 "눈깔을 왜 그렇게 떠? 너 지금 아무것도 보이는게 없지? 반말해대잖아 반말 (중략) 씨X년이 너는 내가 연예인인걸 평생…"이라며 화를 주체하지 못 하고 욕설을 퍼부었다. 제작진은 긴급히 슬레이트를 치고 이태임의 매니저를 부른다. 이태임이 떠나고 난 자리에는 허탈한듯 예원이 앉아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혼잣말로 욕을 한다. 이어 제작진은 "미안해 미안해 (이태임)왜 저래 넌 아무 잘못 안 했어"라고 한다.

이태임은 지난달 24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예원에게 욕을 해 논란이 됐다. 이후 프로그램에서 줄줄이 하차 연예계 활동을 쉬고 있다. 당시 욕이 담긴 영상은 MBC만이 갖고 있었지만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무슨 이유인지 사건 발생 한 달여만에 영상이 유출, 사건이 재점화되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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