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흑역사 "이게 누구야?".. 동영상 공개로 드러나는 과거

정지용 기자 2015. 3. 30.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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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과 욕설 논란에 휩싸인 가수 예원의 과거 사진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1년 쥬얼리 멤버로 데뷔할 당시 사진으로 통통한 볼살에 밝고 건강한 앳된 소녀의 모습이다.

이 사진은 '예원 흑역사'라는 제목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고 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볼살 넘치네" "살 많이 뺐네"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지만 "니들 나 맘에 안들지" 라며 비꼬는 댓글도 보인다.

이는 최근 공개된 이태임 예원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모습을 담은 동영상에 당초 대중에게 알려진 것과는 사뭇 다른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 담겨있는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공개 이후 예원의 과거 영상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과 올 해 1월 3일에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토가'에 출연한 예원은 무대에 서기 전 대기실에서 만난 유재석의 "올해 데뷔 4년 차인데, 4년 차에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스캔들"이라고 답했다.

이어 유재석이 "남자친구가 있나"라고 묻자 에원은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아니요"라고 답해 다른 출연진들로부터 "대답이 너무 빨라 더 의심스럽다"는 말을 들었다.

또 터보의 첫 무대가 끝난 후 유재석은 다시 예원에게 선배들의 무대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그러자 예원은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이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답해 유재석으로부터 "솔직하게 좀 얘기하라"며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이태임 예원 관련 영상이 공개되자 "이태임 예원 사태는 예원의 과거 영상을 보면 답이 있다"며 예원과 유재석의 과거 대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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