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닮은 외계인 만난 적 있다" 전 NASA 엔지니어 주장 논란

민태원 기자 입력 2015. 3. 29. 16:05 수정 2015. 3. 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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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근무하다 은퇴한 한 엔지니어가 과거 우주 왕복선(Space Shuttle) 임무 수행 중 9피트(약 2.7m)가 넘는 외계인과 실제 만난 적 있다고 주장해 진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1958년부터 1992년까지 35년간 NASA에서 항공 엔지니어로 근무한 클라크 맥클러랜드는 1991년 우주 왕복선을 타고 탐사에 나섰다가 인간과 닮은 외계인(Extraterrestrial Humanoid )과 마주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맥클러랜드는 '제프 렌스 쇼'라는 미국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외계인은 크고 늘씬했으며, 말은 없었지만 무언의 대화를 시도하려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증거로 클라크는 자신의 홈페이지와 유투브 채널을 통해 당시 찍었던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지구인과 유사한 우주복을 입었지만 키가 압도적으로 큰 우주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맥클러랜드는 또 "인간을 닮은 외계인은 지구인과 섞여서 어딘가에서 지내고 있다"면서 "여러 나라의 정부를 위해 일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해 논란을 부채질 했다.

SF 영화 '맨 인 블랙'은 인간과 외계인이 함께 사는 세상을 그려 비록 공상과학 영화이긴 하지만 그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맥클러랜드의 주장에 대한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고 네티즌들도 찬반 논쟁을 벌이고 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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