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 올들어 최악의 황사..한반도에도 영향

김다솔 2015. 3. 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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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베이징에 올해 들어 최악의 황사가 찾아와 하늘이 온통 뿌옇게 변했습니다.

황사는 바람을 타고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이봉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29일 오전 중국 베이징 시내의 모습입니다.

28일부터 시작된 올해 최악의 황사로 도시 전체가 뿌옇게 변했습니다.

가시거리는 10㎞ 아래로 떨어졌고 많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외출했습니다.

<베이징 시민> "황사 때문에 전방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뭔가 뒤덮혀 답답한 느낌입니다."

흙먼지는 내몽골에서 서풍을 타고 1천㎞를 날아 베이징까지 도달했습니다.

한때 공기 중 미세먼지 PM10의 농도는 기준치의 10배인 1㎥당 1,000㎍에 육박했습니다.

베이징 기상당국은 황사 경보를 발령했으며, 스모그까지 겹치면서 공기질은 더 떨어졌습니다.

베이징뿐만 아니라 허베이성 등 중국 다른 지역에도 황사가 나타났습니다.

황사는 다시 바람을 타고 한반도에까지 영향을 줬습니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 이날 낮부터 황사가 나타났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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