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5위 박세리 "후배들 자랑스러워, 쭉 잘했으면"(동영상 인터뷰)

뉴스엔 입력 2015. 3. 29. 14:06 수정 2015. 3. 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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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칼스배드(미국)=사진 영상 임세영 기자]

박세리가 최근 LPGA 투어에서 한국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세리(37 하나금융그룹)는 3월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파크 하얏트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7번째 대회 'KIA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 한화 약 18억7,000만 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으며 8언더파 64타,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박세리는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로 점프했다.

박세리는 경기를 마친 뒤 "오늘 굉장히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올해 세 번째 게임이다 보니까 아직 감이 썩 좋지 않아 기대를 많이 못 했다. 그런데 하루가 다르게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 조금 기대는 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정말 게임이 잘 풀렸던 것 같다"고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세리는 이날 17번 홀까지 7타를 줄였는데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세컨드 샷이 길었다. 그런데 박세리가 그린 밖에서 한 어프로치 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가면서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세리는 이날 8타를 줄이며 코스레코드 타이를 기록했다.

박세리는 18번 홀 버디를 낚은 뒤 환한 웃음을 보이며 캐디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굉장히 기뻐했다.

이에 대해 박세리는 "아무래도 파를 할 것을 버디를 해 굉장히 좋을 수 밖에 없었다"며 싱글벙글 웃은 뒤 "선두권에 있는 건 생각 못했고 (선두권과)타이트한 것까지만 알았다. 마지막 홀에서 세컨드 샷 실수를 한 것 때문에 파세이브하고 내일을 기약해야겠다 생각했는데 보너스를 받은 것 같았다. 그래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고 내일 하루 남은 경기를 무사히 잘 마쳐서 좋은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페어웨이, 그린에서 큰 실수 없이, 3라운드처럼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는 것이 최종 라운드 전략이라는 박세리는 지난해 어깨 부상을 당했는데 현재는 상태가 좋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작년에 부상 때문에 많이 쉬었고 그만큼 시간을 많이 뒀기 때문에 몸 컨디션은 좋다. 연습을 했지만 시간상 짧게 연습한 것 같아서 좀 많이 아쉬운 것도 있다. 하지만 준비 과정이 더 있으니까 그만큼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지 않을까 기대감을 잔뜩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세리는 오는 4월3일부터 열리는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박세리는 "준비는 항상 해왔던 것 같다. 이번 주는 다음 주를 위한 연습 게임 같은 마음으로 시작을 했다. 다음 주는 저도 굉장히 기대하고 바란 시합이기도 하고 팬 여러분들도 기다려 주시는 대회다. 내일 무사히 마쳐서 다음 주 좋은 성적으로 시합에 잘 임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세리는 현재 최나연(27 SK텔레콤), 김세영(22 미래에셋자산운용), 양희영(25), 박인비(26 KB금융그룹), 김효주(19 롯데) 등 한국 선수들이 6개 대회에서 5승을 휩쓴 것에 대해 선구자로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빙그레 미소를 띠며 "너무 자랑스럽다. 한국 선수로서 너무 기쁘고 뿌듯하고 자랑스러워서 솔직히 힘이 더 난다. 후배들 보면서 좀 더 좋은 경기가 되는 것 같고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까지 될 것 같아서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앞으로 쭉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잘했으면 좋겠다"고 후배들에게 힘을 실었다.(사진=박세리)

주미희 jmh0208@ / 임세영 sei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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