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많다 차차 맑아져..옅은 황사·큰 일교차 주의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일요일인 29일 오전 현재 남부지방과 강원도 영동은 대체로 맑지만, 중부지방(강원도 영동 제외)은 충청남도에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7.7도로 평년보다 4도가량 높다.
다른 지역도 인천이 7.1도, 수원 8.0도, 강릉 12.4도, 대전 8.6도, 광주 7.3도, 대구 11.8도, 부산 11.4도, 제주 10.7도 등이다.
이날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충청이남에서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2∼2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옷차림에 신경을 쓰라고 당부했다.
지난 27∼28일 내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하하면서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낮부터 옅은 황사가 나타날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오늘과 내일 전해상에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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