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연극 보며 눈물 펑펑 "내모습 같아서"

하수나 2015. 3. 29. 01: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재현 딸 조혜정 연극보며 눈물

[TV리포트=하수나 기자] 조재현 딸 조혜정이 아빠와 연극관람 나들이에 나선 가운데 연극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SBS '아빠를 부탁해' 2회가 방송됐다. 50대 아버지가 20대로 성장한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먹해진 부녀관계를 회복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설 파일럿방송 이후 뜨거운 반응을 낳으며 정규편성됐다. 이경규와 딸 이예림, 강석우와 딸 강다은, 조재현과 딸 조혜정, 조민기와 딸 조윤경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선 조재현과 딸 조혜정이 연극관람 나들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재현은 딸을 자신의 일터로 데려와 연극을 보여줬다. 연극의 내용에 푹 빠져서 보던 조혜정은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연극 내용에선 방랑하다 돌아온 나쁜아빠와 자신의 마음을 일기장에 적어 놓는 딸의 모습이 소개됐다.

연극에 몰입하면서 조혜정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이유를 털어놨다.

조혜정은 "그 모습이 마치 혜정이 아빠와 혜정이의 모습인 것 같았다. 극중 딸이 일기장에 자신의 마음을 적어놓는 것 역시 나랑 같았다. 나를 보게 되는 것 같고 그래서 슬픔이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재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연극내용 속 아버지의 모습이 마치 자신과 닮아있다며 일을 하느라 늘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했던 자신의 행동을 언급하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