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예원 동영상 파문..누리꾼들 '그래도 이태임은 착하다?'

김소연 인턴기자 2015. 3. 2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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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예원 동영상 반응…반말 관련 기사 제목 캡처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영상이 유출된 가운데 누리꾼의 반응이 화제를 몰고 있다.

지난 27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최근 제주도에서 진행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의 촬영장면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이태임과 예원과의 설전이 그대로 담겨있다. 영상에는 예원의 모습만이 등장하며 이태임은 목소리로만 등장한다.

영상은 제주도 촬영장 바닷가에 앉아 있는 예원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된다. 이태임은 "언니 추워요?"하고 묻는 예원에게 "왜 반말을 하냐"는 뉘앙스로 말을 시작하고 이후 이미 앞서 언론에 보도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이태임은 그래도 착한 거 같아요'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반말'과 관련된 사건 기사들을 담고 있다. 특히 '반말 한다고…전직 시의원, 현직 후배 살해', '나이 어린 직장선배 반말에 주먹 휘둔 30대 입건', '반말한다 후배 찔러 숨지게 한 30대 수배' 등 상대방의 반말에 화를 참지 못하고 일을 저지른 사건의 기사만 캡쳐해 눈길을 끈다.

한편 <띠과외> 제작진은 영상의 유출 경로와 진위 여부 등을 파악 중에 있다고 밝히며 해당영상을 저작권 침해 신고 조치를 취했다.

<김소연 인턴기자 yoyo465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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