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연애중' 한혜진 마녀사냥 내공으로 서강준 편 우승
용미란 2015. 3. 29. 00:51
[TV리포트=용미란 기자] '나홀로 연애중' 한혜진이 서강준을 사로잡은 연상녀가 되었다.
28일 방송된 JTBC '나홀로 연애중'에서는 서강준과 함께하는 1인용 가상현실 로맨스가 펼쳐졌다.
이날 한혜진은 첫 번째 문제부터 마지막까지 서강준의 마음을 완벽하게 꿰뚫었다.
시끄러운 옆집 남자 서강준이 건넨 그릇을 어떻게 건넬 것이라는 질문에 한혜진은 '못을 박아 달라'는 답을 택했다.
다른 출연진들은 '너무 저돌적이 아니냐'고 우려했지만 서강준은 이 답에 가장 큰 점수를 주었다. 음식을 되돌려주는 건 부담스럽지만 자신이 민폐를 끼친 못질로 되갚아 주는 건 부담스럽지 않다는 설명이다.
마지막 문제로는 사귀자는 말도 없이 두 번째 키스를 시도하는 서강준에게 어떻게 행동하겠냐는 질문이었다. 한혜진은 '일단 키스하고 난 뒤 우리가 어떤 사이인지 묻는다'는 답을 택했다. 이에 서강준은 "저 선배 진심으로 좋아한다. 저랑 만나줄래요?"라며 가장 높은 50점을 주었다.
한혜진은 "마녀사냥을 오랫동안 한 보람이 있다. (키스를) 끊으면 안 된다"고 호탕하게 웃어보였다.
최종 결과 한혜진은 140점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민은 105점, 유리는 75점, 신봉선은 40점으로 뒤를 이었다. 전현무는 "역시 마녀사냥 출신들이 잘한다"고 칭찬했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나홀로 연애중'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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