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서 30대 추정 남성 투신

2015. 3. 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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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28일 오후 10시 25분께 서울 동대문구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인근 건널목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선로에 뛰어들어 광운대행 전동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투신한 남성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코레일에 따르면 이 남성은 회기역과 외대앞역 사이 선로 위에 있던 건널목에서 선로로 뛰어들었다. 이 건널목은 차단기가 내려져 있어 평상시에는 시민들이 지나다닐 수 없다.

이 사고로 1호선 의정부·소요산행 방면 전동차 운행이 30분가량 지연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자살을 기도한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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