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딸 주량 고백에 충격 "누가 가르쳤냐"(아빠를부탁해)

뉴스엔 2015. 3. 2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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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지련 기자]

조재현이 딸 조혜정의 주량에 충격받았다.

조재현은 3월 28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 2회에서 조혜정이 소주 2병 반을 마실 수 있다고 알게 됐다.

조재현은 조혜정과 함께 치킨 집에 갔다가 "너 주량 얼마야?"라고 물었다. 조혜정은 "소주 2병 반"이라고 말했고 조재현은 기겁하며 "뻥치고 있네. 내가 2병인데 네가 어떻게 2병 반을 마시냐"고 되물었다.

하지만 조혜정은 "난 한잔만 마셔도 웃는데 그대로 쭉 간다"고 앞서 말한 주량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조재현은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가장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딸을 취조하기 시작했다.

조재현은 "누가 가르쳐 줬냐? 어떻게 그렇게 늘었냐?"고 묻다가 박철민의 이름이 튀어나오자 "나한테 혼나야겠네. 박철민 너 때문에 우리 딸 간이 엉망이 됐다고"라며 급 애끓는 부성애를 보여 폭소케 했다.

(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캡처)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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