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취재진 피해 '해투3' 녹화 합류..007작전

김민정 기자 입력 2015. 3. 28. 18:26 수정 2015. 3. 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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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민정 기자]

수지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배우 이민호와 열애 공개 이후 첫 공식일정인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 나섰다. 취재진마저 따돌리고 녹화장에 입성했다.

수지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해피투게더3' 녹화현장에 도착, 6시20분께 진행된 녹화에 참석했다. 해당 녹화에는 수지 외에 최현석 셰프, 방송인 유승옥, 배우 서우, 가수 제시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수지는 취재진을 의식한 듯 극비로 몰래 촬영장에 들어갔다. 녹화 장소 앞에 여러 취재진이 대기 중이었지만 모두를 따돌린 채 촬영장에 들어가 예정대로 촬영을 개시했다. 열애설을 둘러싼 뜨거운 관심에 대한 부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수지와 이민호는 지난 23일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수지의 '해피투게더' 녹화는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수지의 첫 공식 일정이어서 크게 관심을 모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지는 이민호와 약 한 달 째 만나고 있다"며 "조심스레 시작하는 단계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이 만난 것은 1개월 정도 됐으며, 현재 조심스럽게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brillarm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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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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