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게시판, 예원 편집부터 하차요구까지 '혼란'

입력 2015. 3. 28. 14:40 수정 2015. 3. 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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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예원이 출연 중인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이 몸살을 앓고 있다.

해당 동영상이 공개된지 하루가 지난 28일 '우결' 게시판은 예원에 대한 네티즌들의 글로 넘쳐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예원의 편집 혹은 하차를 요구했다. 이들은 "양심이란 게 조금이라도 있으면 알아서 사과하고 하차해", "두 얼굴 무섭다 소름", "도대체 제작진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오늘 방송분부터 예원 편집해 주세요" 등의 글을 남기며 예원에게 부정적 시선을 보냈다.

이와 함께 예원의 가상 남편으로 출연 중인 헨리를 두고 "재혼 시켜 달라"며 사실상 예원의 하차를 요구했다.

반면 예원을 응원하는 글도 있다. 한 네티즌은 "헨리 씨랑 예쁜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열심히 하는 모습만이 최선입니다"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예원이 무슨 죄입니까"라며 어쩔 수 없이 일이 이렇게까지 된 것 같다며 예원을 두둔했다.

한편 지난 27일 동영상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이태임과 예원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영상이 게재됐다. 이로 인해 이태임의 욕설 사실뿐 아니라 예원이 반말을 한 사실 등이 추가로 드러나 논란이 불거졌다.

이태임과 예원 측은 이번 파문과 관련해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MBC는 외부 촬영 스태프까지 포함해 제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유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예원(왼쪽), '우결' 게시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홈페이지 캡처]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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