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이상준 "오나미에 100만원대 명품 운동화 사줬다" 왜?

문지연 2015. 3. 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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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문지연 기자] 개그맨 이상준이 오나미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이상준은 최근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오나미와의 인연을 밝혔다.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인 이상준은 아3인(김기욱, 예재형, 이상준)으로 활동하는 중. '사망토론'은 한동안 오나미 외모비하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상준은 "누가보면 친분이 있어서 개그를 한 것처럼 보이는데 본적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감독님이 '이미 연락을 해놨다'고 말하시길래 믿고 했다"는 설명. "정 미안하면 선물이라도 하라"는 감독의 말에 선물을 하게 됐다고.

이상준은 "코너도 1등을 하고 좋은 결과를 얻어서 오나미한테 선물을 꼭 사주고 싶었다. 100만원 상당의 명품 운동화를 사줬는데 그 이후로 하루에 세번씩 전화가 온다"고 말했다. 이어 "이왕 해주는 거 뭐 갖고 싶냐고 물었더니 애(오나미)가 착해서 말을 안 하더라. 주위 사람들에게 물으니 오나미가 신발을 좋아한다길래 선물했다. 그 이후로 전화가 자주 와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둘이 썸타는 거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상준은 "절대 아니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또 "안 봤을 때는 못생겼다고 깠는데 친해져서 가까이에서 보니 더 못생겼다"고 농담까지 할 정도. 이어 "걔(오나미)랑 둘이서만 만난 적도 없는 데다 주위 사람들이랑 같이 만나는데 다들 사귀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라디오에서도 해명을 계속 했다. 걔랑은 손도 안 잡는다"고 부정했다.

한편 '사망토론'은 햇수로만 4년차가 된 아3인의 장수코너로 '코미디빅리그' 속에서 매번 상위권에 랭크 되며 승승장구 중이다.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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