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새 실험 '내용·결과 다 아쉽네'

정충희 2015. 3. 27. 22: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현재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손흥민 등 기존 선수들과 이재성 등 새 얼굴을 골고루 기용하며 다양한 전술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3만여장의 예매표가 매진된 가운데, 현장표를 사려는 팬들은 경기 시작 5시간 전부터 모여들었습니다.

양팀 선수들은 3만 8천여 관중과 함께, 백혈병 투병중인 이광종, 전 올림픽팀 감독의 쾌유를 기원하고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정협을 중심으로 손흥민과 이재성, 구자철로 공격진을 구성한 슈틸리게호는, 전반 15분 만에 구자철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손흥민의 코너킥을 구자철이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투입된 탓인지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며 전반 30분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1대 1로 전반을 마친 대표팀은 후반 남태희 등을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습니다.

그러나 후반 10분 이후 집중력이 급격히 흔들리면서 주도권을 내주는 등 고전했습니다,

후반 7분여가 남은 가운데 대표팀은 1대 1로 맞서고 있습니다.

이재성 등 새 얼굴들이 가능성을 보여주긴 했지만 지금까지는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다소 아쉬운 상황입니다.

대표팀은 오는 31일 서울에서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정충희기자 (leo@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