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부터 그리스까지..이서진·최지우 '썸'의 역사③

안이슬 기자 2015. 3. 2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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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스타뉴스 안이슬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정선에서 시작된 이서진과 최지우의 '썸'의 기류, 두바이와 그리스에서도 이어질까? 최지우가 새 짐꾼으로 합류한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가 27일 오후 첫 방송한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꽃할배' 새 짐꾼 최지우가 여행에 함께 했다는 것. 특히 앞서 방송한 tvN '삼시세끼'에서 남다른 호흡을 보였던 이서진과 최지우의 만남이 '꽃할배' 속 로맨스를 만들어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잘 됐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의 '엮어가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삼시세끼' 정선편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최지우는 당시 빠른 손놀림과 적극적인 자세로 이서진을 흡족하게 했다.

단순히 일을 잘해서만은 아니다. 최지우는 게스트로 출연한 이순재와 김영철을 살뜰히 챙기며 남자뿐인 옥순봉을 한층 밝게 만들었다. 평소 게스트로 옥순봉을 찾은 지인들을 구박하던 이서진 마저 "고정멤버로 쭉 가고 싶다"고 말하게 하는 것이 바로 '지우히메'의 마력이었다. 이서진은 '삼시세끼' 정선편을 마무리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최지우를 꼽기도 했다.

사진=tvN

두 사람의 인연은 '꽃보다 할배'로 이어졌다. '꽃보다 할배' 팀이 출국한 지난 2월 15일, 최지우는 인천국제공항에 깜짝 등장했다. H4는 물론 이서진도 몰랐던 새로운 짐꾼이었다. 나영석 PD는 "'삼시세끼' 출연했던 당시 이순재 선생님과 어우러지는 분위기도 좋았고 이서진과 호흡도 좋아 제작진에서 출연을 권했다"고 밝혔다. 최지우의 합류는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대한 시청자들의 은근한 기대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 첫 방송에 앞서 열린 제작보고회 현장도 두 사람의 '썸'을 적극 찬성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이순재는 새 짐꾼 최지우를 극찬하며 "저런 며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왜 빨리 안 데려가나 생각했다"며 "이서진도 있으니 기대를 해보기도 한다. 둘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기류가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어졌다. 물론 두 사람은 서로 "돈을 안 준다", "과소비를 한다"며 티격태격 했지만 그 모습마저 생활비를 두고 아웅다웅하는 모습으로 보였던 건 왜일까.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한 최지우, H4 뿐 아니라 이서진 까지 웃게 하는 '최지우의 마력'이 통했을 지 주목된다. 27일 오후 9시 45분 방송.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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