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백년손님' 의사사위 남재현, 빚 고백 "빚이 나를 열심히 살게 만든다"
입력 2015. 3. 27. 01:38 수정 2015. 3. 27. 01:38
[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의사 남재현이 빚이 있음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남재현이 빚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남재현은 처가를 방문했고 장인 최윤탁과 마주 앉아 근황을 전했다. 얼마 전 남재현이 병원을 이전했기에 최윤탁은 "옮긴 곳이 나은가, 전이 나은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남재현은 "1월, 2월은 적자를 봤다"고 해맑게 대답했다.
이어 "적자를 봤다하면 몇 천만원이다. 2천만원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장모는 "시끄럽다. 그만해라. 병원 의사라고 하면 돈 많은 줄 알고 돈 방석에 앉은 줄 아는데 여기 TV에 빚있다고 다 말해서 내가 창피해서 못나간다"고 소리를 질렀다.
남재현은 "내가 젊으니까 빚이 있는 거야. 빚이 나를 활기차게 하고, 빚이 나를 건강하게 하고"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스튜디오 사람들은 "맞다. 맞는 말이다. 빚이 있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남재현은 인터뷰에서 "열심히 몇년하면 갚을 수 있을 거라 보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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