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문재인 지도자 자질 없다" 직격탄

입력 2015. 3. 22. 20:20 수정 2015. 3.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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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 지사가 선별적 급식 결정은 새누리당과 상의하지 않고 자신이 혼자 내린 결단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무상 교복'을 주장한 문재인 대표는 "지도자 자질이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계속해서, 노은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준표 경남지사는 경남도의 선별적 복지 전환은 지방사무에 속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홍준표 / 경남지사]"지자체장의 재량의 문제이기 때문에 제 재량 범위 내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당이나 정부가 결정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지도, 상의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당시에는 여야가 합작해 공격했었다며 이번에는 여당이 나서지 않는 것만으로 만족한다고도 했습니다.

[인터뷰 : 홍준표]"당에서 나서서 적극적으로 방해하지 않는 것만으로 저는 참 고맙게 생각합니다."

홍 지사는 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무상교복'을 주장한 것을 재차 거론하면서 표만 의식하는 것은 지도자의 자질이 아니라고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 홍준표]"예산을 좀 더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써야 국가 지도자의 자질에 맞는 것이지. 국민들이 현명해졌기 때문에 무상이 통하지 않습니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무상급식 중단과 관련해 "대권을 노린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슈가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면서도 "도정에 전념하는 게 대권 준비."라고 말해 대선 도전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채널A뉴스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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