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경기도 이천 가구공장 불..건조한 날씨에 화재 잇따라

오인수 2015. 3. 20. 21: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경기도 이천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임광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공장 건물에서 화염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타는 불길이 워낙 거세 출동한 소방대원들 조차 다가서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경기도 이천 백사면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200m²건물과 공장 안에 있던 가구가 모두 타면서 소방서 추산 9천 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들은 불이 난 직후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비슷한 시간 서울 송파구의 한 중국음식점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지만, 식당 내부 60m²와 주방 기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가스렌지 위에 기름솥을 올려놓고 영업을 준비하던 중이었다는 가게 주인의 진술을 바탕으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 연남동 다가구 주택 2층에서도 불이 나 소방서 추산 79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3층 옥탑에 있던 50살 박모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