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vs 맨시티, '공'을 지배해야 승리한다

풋볼리스트 2015. 3. 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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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의 자존심을 걸고 격돌한다. 한국 시간으로 19일 새벽 4시 45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 경기장에서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경기로 만난다.유리한 팀은 바르사다. 영국 맨체스터에서 치른 1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적지에서 다득점을 올렸다. 맨시티에 반전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두 골 차 승리를 거두면 8강 티켓은 맨시티의 차지가 된다.루이스 엔리케 바르사 감독은 "1차전을 잘했다고 해서 8강에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 경기의 우위를 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누엘 펠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유럽 최고의 팀이다. 어렵지만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승부의 관건은 누가 공을 소유하느냐다. 바르사는 볼 점유 능력에 있어서 자타공인 최고의 팀으로 꼽힌다. 공을 쥐고 있으면 상대는 공격을 할 수 없다. 공격 기회를 최대한 많이 만들 수 있다. 바르사의 축구 철학이다.엔리케 감독은 "우리 목표는 점유다. 경기장에 공은 하나 뿐이다. 우리 목표는 가능한 이 공을 많이 차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펠레그리니 감독도 바르사를 상대로 물러서서 역습을 시도하는 축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공 점유를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르사의 공을 빼앗는 것은 아주 어렵다. 공을 잃지 않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과연 공 갖기 싸움의 승자가 8강 티켓도 가져가게 될까? 축구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승부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ACL 포커스] 대승, 그러나 전북은 부진했다[ACL 포커스] 성남, 광저우 잡은 원동력 세 가지서울, W시드니전에 ACL 16강 달렸다아스널 붙잡은 모나코의 '짠물 수비'[UCL 포커스] 경고 10장과 후보 GK 오블락의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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