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야광조끼.."춤추러 가도 되겠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입력 2015. 3. 17. 15:10 수정 2015. 3. 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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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LED 불빛을 조절할 수 있는 재미있는 강아지 LED 조끼가 소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등장했다고 14일(현지시각) 씨넷이 보도했다.

'디스코 도그'로 불리는 이 제품은 미국 뉴욕에 있는 '파티 뉴욕'이란 업체가 개발했다.

이 조끼는 입으면 256 컬러의 LED 불빛이 빛나게 된다. 물론 배터리로 작동하며, 스마트폰으로 불빛을 조작할 수 있다. 씨넷 기자는 "이 조끼를 강아지에게 입히면 유명 디스코클럽에 등장해도 될 만큼 화려하다"고 평가했다.

▲ 강아지 LED조끼 '디스코 도그' <사진 = 킥스타터>

이 조끼의 LED 패턴과 디자인은 스마트폰 앱으로 지정, 관리 할 수 있다. LED 불빛의 모양을 줄무늬, 반짝반짝 빛나는 형태 등의 다양한 모양으로 지정할 수 있고 특정 메시지를 조끼 위에 띄울 수도 있다. 이를테면 "사랑해"나 "보고 싶어" 같은 말을 새길 수 잇다.

이 제품의 기능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강아지를 잃어버렸을 경우다. 사용자의 스마트폰와 강아지 조끼와의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지면 LED 조끼에 '강아지를 잃어버렸다'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 강아지 조끼의 LED 패턴과 문구를 스마트폰 앱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사진 = 킥스타터>

이 제품은 제품 디자인과 응용프로그램을 일부 수정하고 소규모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개발업체 측은 킥스타터에서 1만5천 달러를 목표로 모금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소셜 펀딜을 시작했으며 나흘 만에 약 6천 달러를 모금했다. 아직 마감까지는 26일이 더 남아 있아. 이 제품은 소형, 중형, 대형 사이즈로 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소형 300달러, 대형 제품은 400달러다.

▲ 뉴욕 박물관에서 시연한 실제 제품을 착용한 강아지의 모습 <사진 = 킥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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