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지루의 확실한 복수극 기대"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모나코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대역전극을 노리고 있는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1차전서 부진했던 올리비에 지루의 분전을 기대했다.
아스널은 18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의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모나코와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벵거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지루는 모나코전서 확실한 복수전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지루는 지난달 26일 열렸던 모나코와의 1차전서 수차례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팀의 1-3 충격패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이에 대해 벵거 감독은 "지루는 1차전서 몇 개의 득점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지루는 잘못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과 정신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 2차전서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지루가 모나코전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루는 모나코전을 포함한 최근 12경기서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를 앞두고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는 자신의 장기인 연계 능력과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대해 지루는 "나는 경기장 위에서 많은 압박을 감내한다. 하지만 내가 경기를 망친 이후엔 난 가능한 빠르게 상황을 되돌리도록 노력한다. 아스널은 웨스트햄전서 매우 잘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한다. 나 역시 모나코전서 복수극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1차전의 부진을 날려버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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