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분 요리 처음해보는 듯".. 생방송 중 불내는 MC '폭소'

박상은 기자 입력 2015. 3. 13. 14:45 수정 2015. 3. 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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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진행자의 어설픈 요리 실력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는 스웨덴 TV4의 인기 프로그램 '니헤츠모르곤'(Nyhetsmorgon)'에서 여성 진행자가 요리 도중 불을 내는 장면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여성 진행자 한 명과 남성 진행자 한 명이 3월 5일 '치즈 두들 데이'를 맞아 치즈 두들(치즈를 불에 구워 부풀려 만든 과자)을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요리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프라이팬에 치즈를 넣어 볶던 그는 계속해서 내용물을 바깥으로 흘린다. 여성이 튀어나온 치즈들을 손으로 집어 프라이팬에 넣자 주위에서 웃음이 터진다.

어색한 손짓으로 과자를 뒤적이던 여성은 프라이팬을 흔들어 한꺼번에 뒤집기를 시도한다. 그 순간 프라이팬 속 치즈들이 와르르 쏟아지고, 인덕션 위에 떨어진 치즈들은 순식간에 불타오른다.

당황한 여성은 프라이팬과 조리도구를 이용해 화재진압(?)에 나선다. 불이 꺼진 듯하자 여성은 다시 조리를 시작하지만 프라이팬 바닥에 붙어 있던 치즈에 또 다시 불이 붙는다. 민망한 듯 웃으며 조리도구로 사태를 수습하는 여성의 모습에 남성까지 웃음이 터지고 만다.

영상은 13일 '홈쇼핑 방송사고'라는 제목으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나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불 끄는 국자 광고인가" "불맛 제대로 나겠다" "왜 자꾸 주워 담아" "카메라 꺼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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