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전 앞둔 첼시, '낙관-두려움' 공존 이유

신명기 입력 2015. 3. 11. 18:17 수정 2015. 3. 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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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맞대결을 앞둔 첼시는 홈경기의 이점, 그리고 원정 1차전서 1골을 터뜨리며 무승부를 기록해 8강 진출에 가까워져 있다. 하지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딘손 카바니 등 탑클래스 공격수들을 앞세운 PSG의 전력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이에 첼시는 이번 PSG전서 낙관과 두려움이 공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자 기사를 통해 12일 새벽 열릴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PSG전서 첼시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부분과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이유를 분석했다.

▲ '홈 강세-즐라탄의 토너먼트 부진-세트피스 강세 뚜렷', 낙관적인 첼시

우선 첼시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홈경기에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첼시는 챔스에서 프랑스 팀들을 상대로 한 6경기의 홈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4승 2무의 강세를 띄었다. 홈에서 강한 첼시의 저력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또한 PSG의 주력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가 챔스 토너먼트 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 역시 긍정적인 부분이다. 조별리그에서는 평균 2경기에서 1골을 넣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토너먼트에서 평균 4.9경기에서 1골을 넣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그리고 '세트피스'서 강점을 보이는 첼시는 올 시즌 챔스에서 기록한 골 중 절반인 9골을 세트피스를 통해 넣었다. 반면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 1에서 한 24실점 중 절반인 12골을 세트피스 상황에서 허용했다.

▲ 'PSG의 무패 행진-1차전 양상-승부차기서 약한 모습' 첼시의 두려움

반면 PSG의 무패 행진은 첼시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 로랑 블랑 감독이 이끌고 있는 PSG는 지난 1월 10일 이후 10승 4무를 기록하며 무패를 기록 중이다. 한 경기도 패하지 않은 점은 첼시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1차전에서의 경기 양상을 생각해보면 첼시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당시 첼시는 PSG에게 압도당하며 단 2개의 슈팅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첼시에겐 다행스럽게도 2개의 슈팅 중 1개가 골로 이어졌다.

그리고 승부차기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첼시는 90분간 펼쳐지는 전후반 경기에서 승부를 마무리짓고 싶어할 것이다. 첼시는 유럽 대항전서 있었던 4번의 승부차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하며 25%의 저조한 승률을 기록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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