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이보영 '신의 선물-14일', 미국서 리메이크..작가 차기작 '세이버', 톱스타 물망

정시우 입력 2015. 3. 9. 13:57 수정 2015. 3. 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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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포스터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최란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 미국에서 전격 리메이크된다.

9일 골든썸픽쳐스는 배우 조승우, 이보영이 출연한 '신의 선물-14일'이 미국 선더보드사를 비롯해 마룬5, 머라이어 캐리, 제니퍼 로페즈 등이 속한 세계 최고의 에이전시인 CAA와 손잡고 미국판에서 리메이크 된다고 밝혔다.

골든썸픽쳐스는 "지난 해부터 '신의 선물-14일' 리메이크를 두고 미국 측과 협상을 벌였다. 이 달 초 미국 측에서 최종적으로 저작권을 가진 최란 작가의 동의서를 요청해 이를 전달하면서 리메이크 진행이 급물살을 탔다"며 "최란 작가는 리메이크작에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신의 선물-14일'은 사랑하는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드라마로 탄탄한 대본과 높은 완성도로 큰 사랑을 받은바 있다.

'신의 선물-14일'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먼저 제작돼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핀 후 정규 편성 여부가 결정된다. 파일럿 프로그램 방송 후 정규 편성되는 것은 미국에서 제작되는 모든 프로그램이 거치는 일방적인 방식이다

'신의 선물-14일' 리메이크 소식과 함께 최란 작가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 최란 작가는 현재 인명 구조대의 이야기를 다룬 '세이버'를 준비하고 있다. 5년 이상 준비한 작품으로 이미 대본 집필을 절반 이상 마쳐 높은 완성도가 기대된다.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이며 현재 톱스타가 주연으로 물망에 올라 있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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