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f(x) 엠버, 이렇게 예쁜 여자였을 줄이야
나 혼자 산다 |
[티브이데일리 문다영 기자] 엠버가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왔던 이미지와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티 하나 없을 것 같은 맑은 미소와 긍정적 마음가짐은 예쁘기까지 했다.
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에프엑스(f(x)) 엠버가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출연,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엠버는 멋진 운동실력부터 직접 털까지 깎는 등 꼼꼼하게 애완견들을 돌보는 다정한 면모, 타인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친화력, 이상형을 밝히며 수줍어하는 얼굴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엠버는 레인보우 고우리 크레용팝 엘린 등 친구들과 함께 있으며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애교를 발산했고,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남자 못지 않은 운동 마니아이기도 했지만 분리수거하는 환경미화원을 생각하며 쓰레기를 일일이 깨끗이 씻는 배려도 돋보였다.
이날 영상 첫 부분부터 여자 친구가 이른 아침 엠버의 집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고, 저녁에는 친하게 지내는 남자친구부터 레인보우 고우리, 크레용팝 엘린 등 다양한 친구들이 음식을 싸들고 그의 집에 들어섰다. 특히 이들은 엠버 집에 들어오며 당연하다는 듯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왔고 무지개 회원들은 "게스트 하우스"로 명명, 엠버의 털털하면서도 격 없는 친화력에 혀를 내둘렀다. 무엇보다 여자친구들에게 애교를 발산하다 전현무의 청에 "현무 오빠 우쭈쭈"라고 할 땐 '남자다운' 엠버는 사라지고 없었다.
또 여린 모습도 드러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 나서 "왜 남자같이 행동하냐고 한다. 강해보이지만 나도 상처 쉽게 받는 사람이다. 내가 여자다. 화장실 가면 화들짝 놀라고 '잘못 오신것 같다'고 한다. 서로 민망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해하는건 이해한다. 내가 상처 받을 수 밖에 없고 싫지만 나같은 여자들도 있고 여성스러운 남자들도 있다. 좋게좋게 이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현무가 "보이시한 매력이 좋은데 스트레스 받기도 했냐"고 묻자 "어쩔 수 없이 오해 받을 수밖에 없다. 담지 좋게 말했으면 좋겠다. 공격적으로 말하면 상처 받는다. '너 왜 그러니?' '너 남자야?' '남자라고 생각해?' 등 심한 말에 상처받는다"고 토로했다.
이날 엠버는 그동안 무대 위에서 봐왔던 에프엑스 엠버에게서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며 인간미를 드러냈다. 그동안 남자다운 꾸밈에 가려져 있는 예쁜 외모에 대한 안타까움이 많았던 것처럼 외모만큼 예쁜 내면도 무대 위 모습에 가려져 왔던 것.
이에 김광규는 "영혼이 맑은 친구다, 나까지 밝아지는 느낌이다"라면서 "오늘부터 엠버 아빠 하겠소"라고 선언했다. 다른 무지개 회원들도 "엠버 정말 예쁘다"며 그의 내면을 칭찬했다. 보는 이들까지 맑은 미소를 짓게 만든 엠버 역시 자신의 일상에 만족하며 "매일이 즐겁다. 매일매일 새로운 걸 배운다. 신선하다"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문다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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