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백인男이 한국女에게 전화번호 따려했다?.. 누리꾼 반응은?

신태철 기자 2015. 3. 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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훤칠하고 잘생긴 백인남성이 젊은 한국여성에게 '작업거는' 장면을 보는 여성들의 심리는 어떨까?

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한국녀에게 번호따는 백인남'이란 글에 달린 여성들 댓글이 화제다.

어느 인터넷사이트의 댓글을 캡처한 사진인데 '남친짤'이란 글쓴이가 지하철 2호선 을지로3가역에서 백인남성이 2명의 한국여성과 웃으며 대화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여성분들 뒷모습에 미소가…ㅋㅋㅋㅋ. 제가 여자라도 주겠네요"라는 글에 달린 댓글이다.

사진속 백인남성은 멀리 보기에도 잘생긴 외모에 여성들 머리 위로 얼굴이 보일만큼 키도 큰데, '한국녀 번호 따는 백인남'이란 제목이 말해주듯 글쓴이는 이 남성이 두 명의 여성들에게 전화번호를 묻고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그 밑에는 여성들의 엄청난 댓글이 달렸는데 표현은 달라도 '부럽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짱부럽다""진짜야?" "대박" 등 평범한 반응에서부터 "나였으면" "세상에서 제일 복받은 여자들이네" "나 내일부터 저 역에 나갈거야" "나였으면…" "나 서울가면 저기부터 갈 거야" "나도 번호따이고 싶다"등의 적극적인 반응, "저 사람들을 국제결혼할까" "바로 뽀뽀해버릴거야" "나의 꿈인데" "폰을 줄수도 있다" 등 다소 '오버'하는 반응 등 다양했다.

한편, 이글을 본 누리꾼들 반응도 다르지 않았다.

"잘생겼다 비율도 사네" "얼핏봐도 백인 중에서도 상위권인 듯" "근데 저 여자가 거절했다고" "외계인이라도 번호줄 거야" "복 받았다" "저 여자들 전생에 나라구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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