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열애설' 키코, 극비 입국..YG 매니저와 동행했다

윤상근 기자 2015. 3. 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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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미즈하라 키코 /사진=임성균 기자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의 리더 지드래곤(26·권지용)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재일교포 모델 미즈하라 키코(24)가 극비리에 입국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6일 오후 늦게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미즈하라 키코는 직후 곧바로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소속사 관계자의 차량을 타고 급히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입국 이유 또는 향후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장에서 미즈하라 키코는 검은 모자와 하얀 마스크를 쓰는 등 신원이 노출되지 않기 위해 철저히 얼굴을 가리고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즈하라 키코는 지난해 10월 지드래곤과 서울 강남의 한 바에서 다정하게 있던 모습이 외부에 공개되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여부에 대해 함구했다.

지드래곤의 열애설 상대로 지목된 미즈하라 키코는 아버지가 미국인이고 어머니가 재일교포 한국인인 모델이다. 2007년 잡지 '비비'로 데뷔해 몽환적이면서도 톡톡 튀는 매력으로 일본 모델계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마른 몸매와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일본의 10대와 20대에 '키코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다. 영화 '상실의 시대' '헬터 스켈터'등 출연, 배우로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샤넬의 뮤즈로도 잘 알려졌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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