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페이커 구원 성공' SK텔레콤, KT 꺾고 2R 전승 행진

2015. 3. 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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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통신사 라이벌전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 이상혁의 활약에 힘입어 SK텔레콤은 롤챔스 2라운드 3전 전승 무패 질주를 이어갔다.

최병훈 감독과 김정균 코치가 이끄는 SK텔레콤은 6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 KT와 경기서 짜릿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텔레콤은 2라운드 전승 행진을 이어갔고, KT는 시즌 7패째를 당했다.

SK텔레콤은 이지훈과 이상혁이 각각 1세트와 3세트 승리를 주도했다. KT는 '썸데이' 김찬호와 '나그네' 김상문이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뒤를 받쳐주지 못하며 라이벌전서 체면을 구겼다.

1-1로 맞선 3세트에 나선 이상혁의 활약은 무서웠다. 이지훈이 2세트서 무너지자 3세트에 나선 이상혁은 최근 미드라이너로 주목받고 있는 '빅토르'를 선택해 '아리'를 잡은 '나그네' 김상문과 맞섰다.

강력한 공격성 뿐만 아니라 3세트에서 생존 능력도 굉장했다. 라인전서 김상문을 압도했던 이상혁은 중반 상대의 3대 1 공격에서도 간발의 차이로 살아나면서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벵기' 배성웅의 자르반4세도 합을 맞추면서 KT의 추격의지를 꺾어버렸다.

경기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는 이상혁이었다. 내셔남작의 바론 버프를 취한 SK텔레콤은 37분경 다시 공세에 박차를 가했다. 이상혁은 10킬째를 올리면서 승부의 방점을 찍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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