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조지환 "누나 조혜련, 축가 부르겠다고 먼저 연락"(인터뷰)

조지환이 3월21일 결혼한다.

개그우먼 조혜련 친동생인 배우 조지환은 3월 6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오는 21일 안양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7세 연하의 일반인이다"고 말했다.

이어 "축가는 누나 조혜련이 부르게 됐다"며 "축가 부를 사람이 두 명이나 있는데 누나가 먼저 연락해서 굳이 축가를 부르겠다고 하더라. '아나까나'와 '숑크숑크'를 메들리를 부르겠다고"라고 웃으며 말했다.

또 "딸 7명에 아들 한 명으로 태어나 말썽도 많이 피웠는데 이렇게 장가를 가게됐다. 신부를 아끼면서 잘 살겠다"며 "곽경택 감독님 덕분에 조연도 하고 잘 살게돼서 결혼하게 됐다.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조지환은 개그우먼 조혜련의 친동생이다, 지난 2003년 영화 '실미도'를 통해 데뷔한 조지환은 영화 '한반도', '시체가 돌아왔다', '미운오리새끼', '친구2' 그리고 MBC '닥터 깽', tvN '갑동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왔다.

특히 조지환은 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에서 준석(유오성)과 라이벌 구도인 은기(정호빈)의 부하 콧수염 역을 맡아 짧은 분량에도 확실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최근에는 곽경택 감독의 신작 영화 '극비수사'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엔 배재련 기자]

배재련 bjy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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