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 측 "노이즈마케팅 아냐, 증거자료 이미 제출"

뉴스엔 2015. 3. 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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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재련 기자]

제스트 측이 멤버 성폭행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스트 측 소속사는 3월6일 "제스트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이란 제목의 보도 자료를 통해 확대 해석 및 추측성 기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제스트 측은 "먼저 당사는 이번 사건에 관련, 아직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사실관계 확인이 안 된 기사들이 난무하는 것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부디 경찰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확대 해석 및 추측성 기사 작성을 자제해 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고소인이 현재 활동하지도 않는 전직 걸그룹 멤버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통해 여성 쪽 주장만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보다 이번 사건을 통해서 본의 아니게 전체 아이돌 그룹의 사생활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키우게 될까 봐 심히 염려스럽다. 더는 언론을 통한 과장과 왜곡 보도가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성폭력 고소 사건과 관련, 해당 멤버 소환 조사를 비롯한 고소인의 고소 내용이 허위임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자료를 제출했다"며 "곧 진실을 밝히겠다. 아울러 이번 사건을 두고 일부 노이즈 마케팅으로 보는 시선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므로 네티즌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아직 꿈을 향해 제대로 걸음도 떼지 못한 제스트의 앞길에 해가 되지 않도록 냉정하고도 이성적인 판단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B씨는 아이돌 그룹 제스트 멤버 A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며칠 뒤 또 다시 성폭행을 했다고 고소해 수사 중이다.

배재련 bjy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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