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상품 제작' 지바 롯데에 부는 이대은 열풍

2015. 3. 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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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지바 롯데 마린스에 한국인 투수 이대은(25) 열풍이 불 조짐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6일 지바 롯데의 미남 투수 이대은을 위한 응원 상품이 긴급 제작돼 판매된다고 보도했다. 600엔 부채와 500엔 미니 수건이 7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보도에 따르면 이대은은 실력뿐만 아니라 잘생긴 외모로도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중년 여성팬들을 중심으로 이대은 상품을 문의하는 팬들이 급증하자 구단에서 일주일 사이에 긴급 제작한 개인 상품을 새롭게 내놓았다.

이대은은 일본프로야구 1년차 선수로 아직 뚜렷한 실적이 없다. '닛칸스포츠'는 '새로운 전력의 경우에는 시즌에 들어가서 성적을 내야 상품이 기획되고 판매되는 게 통상적인 만큼 이례적인 케이스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대은은 "나 자신의 오리지널 상품은 난생 처음이라 감격스럽다"며 "매우 쑥스럽지만 사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벌써부터 스타성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실력만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지난 1일 주니치 드래건스를 상대로 나선 첫 시범경기에 구원등판, 최고 150km 강속구를 뿌리며 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역투를 펼친 이대은은 7일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리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시범경기에서 첫 선발등판한다. 선발등판 날짜에 맞춰 상품이 판매된다.

사실상 지바 롯데 5선발 한 자리를 굳힌 이대은이 지금의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감이 점점 높아진다.

waw@osen.co.kr

<사진> 닛칸스포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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