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2' 김영철 "21살 조교에 200번 넘게 혼났다"
이혜리 기자 2015. 3. 6. 14:43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군대에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는 '일밤-진짜사나이' 시즌 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영철은 "1995년도에 군대 갔다가 이번에 20년 만에 군대를 가게 됐다. 변한 게 하나도 없었다. 달라진 건 체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교가 제 나이 반인 스물 한살이더라. 혼날 일이 왜 그렇게 많은지 200번이나 혼났다"며 "그래도 즐거웠던 건 휴대전화 없이 4일간 포털사이트 안보고 자연과 산을 보면서 체계적인 시간을 보냈다. '진짜 사나이'에 진짜 고맙다"고 덧붙였다.
'진짜 사나이'는 11명의 새 얼굴이 등장한다. 배우 임원희,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배우 이규한, 정겨운, 슈퍼주니어 강인, 언터쳐블 슬리피, 방송인 샘 오취리, 보이프렌드의 광민과 영민이 출연한다. 오는 8일 오후 6시15분 첫 방송.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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